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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이란? 선하증권의 역할·종류·발행 방식과 확인 방법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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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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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은 Bill of Lading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선하증권이라고 합니다. 운송인이 화물을 수령하거나 선적했다는 사실, 운송계약의 내용과 화물을 인도받을 권리를 나타냅니다. 다만 모든 B/L이 같은 방식으로 유통되는 것은 아닙니다. 발행 주체, 수하인 표시, 배서와 화물 인도 방식에 따라 실제 기능이 달라집니다. 또한 B/L은 한 장의 운송서류처럼 보이지만 화물을 누가 인도받을 수 있는지 결정하는 권리증권이기도 합니다. 잘못 발행하거나 분실하면 단순히 서류를 다시 출력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01

B/L은 무엇을 증명하는 서류인가


B/L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1. 운송인이 화물을 수령하거나 선적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2. 송하인과 운송인 사이에 체결된 운송계약의 내용과 조건을 보여줍니다.

  3. 정당한 소지인이 운송인에게 화물의 인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합니다.


B/L 자체가 매매계약이나 제품의 소유권을 전부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매계약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를 정하고, B/L은 운송인에게 화물을 인도받을 수 있는 권리를 나타냅니다. 운송 중인 화물을 양도하거나 은행이 결제 전까지 화물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B/L이 사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 상법은 B/L이 발행되면 운송인과 송하인 사이에 증권에 기재된 내용대로 운송계약이 체결되고 화물을 수령하거나 선적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선의로 B/L을 취득한 소지인에게는 운송인이 증권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책임을 부담합니다.[1] 따라서 B/L의 주인을 단순히 수입자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입자가 실제 구매자라도 Original B/L이 수출자나 은행에 남아 있거나, 수하인이 은행의 지시식으로 기재된 경우에는 수입자가 바로 화물 인도를 청구할 수 없습니다.




02

B/L은 누가 언제 발행하는가


B/L은 송하인이 작성해 운송인에게 주는 서류가 아닙니다. 송하인이 Shipping Instruction을 제출하면 운송인 또는 발행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이 그 정보를 바탕으로 B/L을 발행합니다. 일반적인 발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킹 → 화물 인수 → Shipping Instruction 제출 → Draft B/L 확인 → 선적 → 최종 B/L 발행

Draft B/L은 최종 발행 전 기재 내용을 확인하는 문서입니다. 이 단계에서 회사명, 항구, 수량과 화물정보를 수정해야 합니다. 최종 B/L 발행 후에는 선사나 포워더의 승인과 정정 비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미 세관 신고나 화물 인도 절차가 진행됐다면 수정 범위가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상법은 운송인이 화물을 수령한 뒤 송하인의 청구에 따라 B/L을 발행하도록 규정합니다. 화물이 실제 선박에 적재된 후에는 선적선하증권을 발행하거나 기존 B/L에 선적 사실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1] 이에 따라 발행 시점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Received for Shipment B/L: 운송인이 화물을 인수했음을 나타냅니다. 화물이 실제 선박에 적재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Shipped on Board B/L: 화물이 특정 선박에 적재됐음을 나타냅니다. 별도의 On-board Notation으로 선적일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신용장 거래에서는 선적 사실과 선적일이 결제조건에 직접 연결될 수 있으므로 Received와 Shipped on Board를 같은 상태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 다이어그램
참고 다이어그램

03

Master B/L과 House B/L은 무엇이 다른가


포워더가 운송을 주선하는 거래에서는 하나의 화물에 Master B/L과 House B/L이 함께 발행될 수 있습니다.

구분

Master B/L·MBL

House B/L·HBL

일반적인 발행 주체

선사·실제 해상운송인

포워더·NVOCC

운송계약 관계

선사와 포워더 또는 NVOCC

포워더 또는 NVOCC와 실제 화주

Shipper

포워더·NVOCC가 기재될 수 있음

실제 수출자·판매자가 기재될 수 있음

Consignee

도착지 포워더가 기재될 수 있음

실제 수입자 또는 지시인이 기재될 수 있음

주요 확인 목적

선사 단계의 화물 인도

실제 화주와 포워더 사이의 화물 인도

NVOCC는 직접 선박을 운항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운송계약과 House B/L을 발행하고, 선사와의 관계에서는 화주의 지위에 놓이는 운송인입니다.[2] 이 구조에서는 공장이 실제 판매자인데도 MBL의 Shipper에 포워더 이름이 기재될 수 있습니다.


회사명이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B/L이 잘못됐다고 판단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먼저 누가 선사와 계약했고, 누가 실제 화주에게 HBL을 발행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HBL과 MBL은 서로 독립된 운송 관계를 나타내지만 화물 인도 과정에서는 연결됩니다. HBL이 Surrender 처리됐더라도 MBL 단계의 운임이나 서류가 정리되지 않았다면 도착지 포워더가 화물을 인도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MBL이 정리됐어도 HBL의 정당한 수령인이 확인되지 않으면 실제 수입자에게 화물을 인도하기 어렵습니다.




04

Original B/L·Surrender·Telex Release·Sea Waybill


실무에서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은 B/L의 종류와 화물 인도 방식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구분

핵심 의미

원본 제시

권리 이전

Original B/L

원본 증권을 발행해 화물 인도를 통제

원칙적으로 필요

증권 문언과 배서에 따라 가능

Surrendered B/L

발행된 원본을 출발지에서 반납하고 도착지 인도를 요청

도착지에서는 불필요

Surrender 처리 후 제한

Telex Release

원본 없이 화물을 인도하도록 출발지에서 도착지에 보내는 승인 통지

도착지에서는 불필요

별도의 B/L 종류가 아님

Sea Waybill

기명된 수하인에게 인도하는 비유통성 운송장

불필요

배서에 의한 이전 불가

Electronic B/L

전자 시스템에서 발행·이전하는 전자선하증권

전자적 권리 확인

적용 법률과 시스템에 따라 가능

Original B/L은 통상 발행된 원본 중 한 통을 정당한 소지인이 제출하면 화물을 인도하는 방식입니다. 원본이 여러 통 발행된 경우 B/L 표면에 Three Originals 또는 3/3과 같이 발행 수량이 표시됩니다.


Surrender는 Original B/L을 발행한 뒤 송하인이 출발지의 운송인에게 원본 전부를 반납하고, 도착지에서 원본 제시 없이 화물을 인도하도록 요청하는 처리입니다. Telex Release는 이 처리 결과를 도착지에 전달하는 승인 방식입니다. 두 표현이 실무에서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Telex Release 자체가 별도의 B/L 종류는 아닙니다.[3][4]


Sea Waybill은 처음부터 원본 증권의 유통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운송계약과 화물 수령 사실은 증명하지만 화물을 인도받기 위해 원본을 제출하거나 배서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 상법도 선하증권 대신 해상화물운송장을 발행할 수 있도록 별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3][8]


전자메일로 받은 B/L 사본이나 PDF는 전자선하증권과 다릅니다. 전자선하증권은 권리자를 확인하고 전자적으로 권리를 이전할 수 있는 등록·통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한국 상법상 전자선하증권도 지정된 등록기관을 통해 발행하고 이전해야 종이 선하증권과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8]




05

기명식·지시식과 배서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B/L의 Consignee 항목은 화물을 누구에게 인도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배서란 B/L 원본의 뒷면 등에 서명하거나 회사 도장을 찍어 화물을 인도받을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행위입니다.

Consignee 기재 방식

일반적인 의미

확인할 사항

특정 회사명

기명식 B/L

원칙적으로 기재된 회사에 인도. 배서만으로 다른 회사에 넘기기 어려움

To Order

지시식 B/L

통상 송하인의 지시로 취급되지만, 관할법·선사 약관에 따라 해석 확인 필요

To Order of Shipper

송하인 지시식

송하인이 B/L에 배서하고 원본을 넘겨야 수입자가 화물 인수 가능

To Order of Bank

은행 지시식

은행이 대금 지급 여부를 확인한 뒤 수입자에게 배서·인도

Bearer

소지인식

별도의 기명배서 없이 원본을 넘기는 것만으로 권리가 이전될 수 있음

지시식 B/L은 배서와 증권 교부를 통해 권리를 이전할 수 있습니다. To Order of Shipper라면 송하인부터 시작된 배서가 필요하고, To Order of Bank라면 해당 은행이 화물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됩니다.


백지배서는 피배서인을 별도로 적지 않고 배서인이 서명하는 방식입니다. 백지배서가 이뤄진 B/L은 증권을 실제로 누가 소지하고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는 B/L에 지시문언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와 다릅니다.


기명식 B/L은 국가와 준거법에 따라 취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 상법에서는 수하인이 특정된 B/L도 원칙적으로 배서에 의해 양도할 수 있으며, B/L에 배서를 금지하는 문언이 있으면 배서 방식으로 양도할 수 없습니다. 대법원도 이 기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5]


따라서 Straight B/L은 무조건 양도할 수 없다거나 수하인 이름이 적혀 있으면 원본 없이 화물을 찾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세 가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 Consignee 항목에 적힌 정확한 문언

  • B/L 표면과 이면약관의 Negotiable·Non-negotiable 표시

  • B/L에 적용되는 준거법과 운송인의 인도 기준


결제방식만으로 B/L 형식을 결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T/T 거래에서도 잔금 지급 전까지 수출자가 화물을 통제하기 위해 지시식 Original B/L을 사용할 수 있고, L/C 거래에서도 신용장 조건에 따라 요구되는 수하인과 배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06

B/L 종류를 구분하는 다른 기준


B/L은 하나의 기준으로만 분류되지 않습니다. 한 장의 B/L이 동시에 Shipped on Board, Clean, To Order, Combined Transport B/L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화물의 수령·선적 상태

  • Received for Shipment B/L: 운송인이 화물을 인수한 상태

  • Shipped on Board B/L: 특정 선박에 적재된 상태


화물과 포장의 외관 상태

  • Clean B/L: 화물이나 포장의 외관상 하자를 나타내는 문언이 없음

  • Claused·Foul B/L: 파손, 누수, 포장 불량 등 외관상 문제를 나타내는 문언이 있음


Clean B/L은 제품 내부에 결함이 없거나 품질검사가 완료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운송인이 화물을 인수할 때 확인할 수 있는 외관상 상태에 불리한 기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신용장 거래에서 UCP 600이 적용되면 은행은 원칙적으로 Clean Transport Document를 요구합니다.[6]


운송 범위

  • Port-to-Port B/L: 선적항에서 양륙항까지의 해상운송을 중심으로 표시

  • Combined Transport B/L: 해상운송과 육상운송 등 둘 이상의 운송수단을 하나의 운송구간으로 연결

  • Through B/L: 여러 운송구간이나 운송인이 참여하는 연속운송을 하나의 증권으로 연결


유통 가능 여부

  • Negotiable B/L: 필요한 배서와 교부를 통해 증권상 권리를 이전할 수 있음

  • Non-negotiable B/L: 배서에 의한 권리 이전이 제한됨


기간경과선하증권인 Stale B/L도 B/L 자체의 일반적인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의미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신용장 거래에서 UCP 600이 적용되는 경우 운송서류를 포함한 제시는 원칙적으로 선적일 후 21일 이내이면서 신용장의 유효기일 안에 이뤄져야 합니다.[6] 이 기간을 넘기면 은행이 서류 불일치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07

Draft B/L에서 반드시 확인할 항목


Draft B/L은 화물정보를 보기 좋게 정리하는 문서가 아니라 최종 B/L의 오류를 막는 검수 단계입니다. 다음 항목은 Invoice와 Packing List, 부킹정보를 함께 놓고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항목

확인할 내용

Shipper

계약·수출 관계에 맞는 회사명과 주소인지

Consignee

실제 수입자, 은행 또는 지시인이 정확히 기재됐는지

Notify Party

도착통지를 받을 회사와 연락처가 맞는지

Vessel·Voyage

선박명과 항차가 부킹정보와 일치하는지

Port of Loading

실제 선적항이 맞는지

Port of Discharge

실제 양륙항이 맞는지

Place of Receipt·Delivery

내륙운송이 포함된 경우 출발지와 최종 인도지가 맞는지

On-board Date

실제 선적일과 일치하는지

Description of Goods

품명·표기 범위가 신고서류와 충돌하지 않는지

Packages

박스·팔레트 등 포장 단위와 수량이 맞는지

Gross Weight·Measurement

총중량과 CBM이 Packing List와 일치하는지

Container·Seal Number

실제 컨테이너와 봉인번호가 맞는지

Freight Prepaid·Collect

운임 지급조건이 계약과 일치하는지

Number of Originals

Original B/L 발행 수량이 맞는지

B/L Type·Release Method

Original, Sea Waybill, Surrender 방식이 합의와 일치하는지

Freight Prepaid는 제품대금이 모두 지급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운임을 출발지에서 지급하는 조건을 나타냅니다. Freight Collect도 제품대금 후불이 아니라 운임을 도착지에서 지급한다는 의미입니다.


Notify Party 역시 화물을 인도받을 권리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도착통지를 받는 회사에 불과할 수 있으므로 Consignee와 Notify Party를 같은 지위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BX는 B/L을 단독으로 확인하지 않고 Invoice, Packing List, 부킹정보와 함께 대조할 것을 권장합니다. 세 서류의 품명과 수량이 반드시 한 글자까지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거래나 화물로 해석될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는 최종 발행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08

B/L 오류가 화물 인도 문제로 이어지는 과정


B/L 오류는 모두 같은 결과를 만들지 않습니다. 어떤 오류는 단순 정정으로 끝나지만, 어떤 오류는 화물의 정당한 수령인을 바꾸거나 통관과 반출을 중단시킵니다.


수하인 회사명이 잘못 기재된 경우에는 도착지에서 화물을 인도할 대상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지시식 B/L의 배서가 누락되면 Original B/L을 소지하고 있어도 연속된 권리 이전을 증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Surrender를 요청했더라도 출발지 선사가 원본 전부의 반납과 비용 정산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도착지에는 Release 승인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수입자가 포워더에게 Surrender 사본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화물 인도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Original B/L을 분실한 경우에는 단순 재출력보다 복잡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운송인은 이미 발행된 다른 원본으로 제3자가 화물을 청구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선사와 국가에 따라 보증서, 은행보증, 공고나 법적 절차 등을 요구할 수 있으며 그동안 화물 반출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Invoice·Packing List와 B/L의 수량이나 중량이 다르면 세관 신고, 적하목록과 운임 정산 과정에서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화물 인도 권리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신고자료가 이미 제출된 이후라면 여러 당사자가 동시에 서류를 정정해야 합니다.


정당한 B/L 소지인이 아닌 사람에게 화물을 인도하는 문제는 더 직접적입니다. 대법원은 도착지 운송주선인이 B/L과 상환하지 않고 화물을 다른 사람에게 인도해 정당한 소지인이 화물을 받지 못하게 한 경우, 그 권리를 침해한 불법행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습니다.[7]


이 때문에 B/L 분실이나 원본 도착 지연을 서류팀만의 문제로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B/L은 운송일정, 대금결제와 화물 인도를 동시에 연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9

B/L은 화물을 통제하는 문서입니다


B/L을 확인할 때 품명과 수량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더 큰 문제를 만드는 항목은 누가 B/L을 발행했고, 누구의 지시에 따라 화물을 인도하며, 어떤 조건에서 원본 없이 인도할 수 있는지입니다.


B/L은 화물에 관한 정보를 기록한 종이이면서 운송 중인 화물의 인도를 통제하는 문서입니다. 수출자는 대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화물을 통제할 수 있고, 은행은 결제서류와 화물을 연결할 수 있으며, 수입자는 정당한 권리를 확인받은 뒤 화물을 인도받습니다.


따라서 모든 거래에서 Original B/L을 고집하거나 반대로 서류가 편리하다는 이유로 항상 Surrender와 Sea Waybill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제 상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신뢰, 운송기간, 은행의 요구와 운송 중 권리 이전 가능성을 함께 보고 발행 방식을 정해야 합니다.


BX는 B/L을 선적이 끝난 뒤 받는 결과물로만 관리하기 보다 부킹 단계에서 발행 방식을 정하고, Draft B/L에서 당사자와 화물정보를 대조하며, 선박 도착 전에는 Original 도착 또는 Release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로 관리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 과정이 연결돼야 화물이 먼저 도착하더라도 서류 때문에 반출이 멈추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B/L과 BL은 같은 의미인가요?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B/L, BL, BoL은 모두 Bill of Lading을 줄여 쓴 표현입니다. 한국어로는 선하증권이라고 합니다.

발행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Original B/L은 원칙적으로 정당한 원본의 제시가 필요하지만 Surrender 또는 Telex Release가 완료됐다면 도착지에서 원본을 제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ea Waybill도 원본 제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정확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Surrender는 송하인이 출발지에서 Original B/L을 반납하는 처리이고, Telex Release는 원본 없이 화물을 인도하도록 도착지에 전달하는 승인 통지입니다.

원본 세 통이 한 세트로 발행됐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그중 한 통이 적법하게 제시되면 나머지는 효력을 잃도록 약관에 정하지만, Surrender 처리나 정정 시에는 발행된 원본 전부의 반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제출 기준은 해당 운송인의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드시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Consignee는 화물을 인도받을 권리와 연결되는 당사자이고, Notify Party는 화물 도착 사실을 통지받는 당사자입니다.

포워더나 NVOCC가 개입한 거래에서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HBL은 실제 화주와 포워더 사이의 운송 관계를, MBL은 포워더와 선사 사이의 운송 관계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운송인이 화물을 인수할 당시 외관상 확인할 수 있는 화물이나 포장의 하자를 B/L에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제품 내부 품질이나 기능까지 보증하지 않습니다.

운송인과 상황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단순 사본 재발행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며 보증서, 은행보증이나 별도 법적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분실을 확인하면 화물 도착 전에 선사나 B/L 발행 포워더에게 즉시 알려야 합니다.




출처



WRITING/EDITING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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